meltnfloat 멜트앤플롯 - 핸드메이드 커스텀 악세사리 샵





은빛으로 밝은, 눈이 쌓인 밤의 품에 널찍이 누워
모든 것은 졸고 있다.
걷잡을 수 없는 슬픔만이
누군가의 영혼의 고독 속에 잠 깨어 있을 뿐.

너는 묻는다, 영혼은 왜 말이 없느냐고
왜 밤의 품 속으로 슬픔을 부어 넣지 않느냐고-
그러나 영혼은 알고 있다, 슬픔이 그에게서 사라지면
별들이 모두 빛을 잃고 마는 것을

라이너 마리아 릴케 ⌈은빛으로 밝은⌋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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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감정이 있을까요.
새하얗고 조용하게 빛나는 모습이 순수한 슬픔과 맞닿은 듯 한 이어링입니다.
살짝 볼드한 듯 한 핵진주와 페일톤의 크리스탈 비즈들이 만나
오히려 깨끗하고 담백한 느낌이 강해요.
어떤 룩에서든 차분하고 우아한 무드를 완성해주는 아이템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