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eltnfloat 멜트앤플롯 - 핸드메이드 커스텀 악세사리 샵





너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. 내가 너에게 사과를 주었던 일을.
그리고 너의 금빛 머리카락을 살며시 예쁘게 빗겨 준 일을.
너는 알고 있을까. 그것은 아직도 내가 잘 웃던 때였던 것을.
그리고 너는 아직도 철없는 아이였던 것을.

...

봄이 부르고 있었다. 나는 네 뺨에 입맞춤을 했다.
네 눈은 크게 기쁨에 넘쳐 나를 쳐다보았다.
일요일이었다. 멀리서 종소리가 울리고
숲 사이로 햇빛이 새어 내리고 있었다......

라이너 마리아 릴케 ⌈너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⌋ 중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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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스러운 순간들을 표현하고 싶어서 디자인한 이어링입니다.
자잘하게 크리스탈 비즈가 들어가 아름다운 순간들처럼 찬란하게 빛나지만
페일톤의 컬러감, 작은 사이즈의 천연 담수진주와 금속볼이 차분한 분위기를 잡아줍니다.
첫 입맞춤의 설레임, 숲 사이로 흩어지는 빛무리처럼
당신의 모든 순간들에 사랑스러움이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잔뜩 담긴 아이예요.